윤-한 정부 성공 위한 협력 다짐…김건희 여사 관련 3대 요구 건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는 21일 대통령실에서 약 1시간 20분 동안 면담을 진행하며 "헌정 유린을 막고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면담에 앞서 대통령실 야외 정원인 파인그라스를 산책하며 격의 없는 이야기를 나눴으며,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면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면담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이슈 해결을 위한 인적 쇄신, 김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 의혹 해소를 요청했고 특별감찰관 임명과 여야 협의체 출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