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 올림픽 중 9번 금메달 딴 '韓 여자 양궁' 파리서 금빛 화살 도전!

한국 여자 양궁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10번 중 9번의 우승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는 임시현(세계랭킹 2위), 전훈영(21위), 남수현(61위)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주요 경쟁자로 미국의 케이시 코폴드(20·세계 1위)와 체코의 마리 호라츠코바(26·세계 4위)를 지목했다. 코폴드는 지난해 파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호라츠코바는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지난 10번의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를 포함해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한 전통 강국이다. 이번 대회에서 양궁은 25일 랭킹 라운드로 시작하며, 여자 개인전은 31일 예선, 8월 3일 결승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3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산은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