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FIFA에 지지 받은 정몽규 "문제 없다"
살만 회장은 AFC 애뉴얼 어워즈에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AFC는 한국의 발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축구협회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강조하며 미래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틀 전에는 FIFA 회장 잔니 인판티노도 정몽규 회장을 만나 협회 운영의 자율성을 강조하며, 모든 결정은 축구협회가 할 권리가 있다고 발언했다.
정몽규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을 만나 최근 축구협회를 둘러싼 비리와 감독 선임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 후 "문제가 없다.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축구협회가 겪고 있는 여러 논란과 정치적 압박 속에서 AFC와 FIFA의 지지를 받는 상황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