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향상의 비밀 밝혀졌다! 답은 '하루 10분 운동'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분의 가벼운 운동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36명을 대상으로 10분간 걷기, 요가, 태극권 등 간단한 운동을 실시한 후 뇌를 스캔하고 기억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기억을 저장하는 해마와 기억을 떠올리는 대뇌 피질 사이의 연결이 활성화되었다. 기억력 테스트에서 운동 후 참가자들은 작은 차이를 더 잘 구별했다.
연구팀은 "저녁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도 기억력이 개선될 수 있다"라며 "일상에서 몇 시간마다 10분간 산책하거나 회의 중 걸으면서 진행하면 생산성과 기분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되었다.